지금이 휴가철이라 그런지
계속 전에 여행갔던 곳이 생각이 나네요~
그래서 사진을 찾아서 다시금 포스팅을 합니다.
포스팅이라는 게 약간 일기 같은 느낌이 있어서
포스팅을 하면서 그 때 기억이 다시 나는 그런 효과가 있네요!
다금바리~~!!
다금바리가 워낙 유명하죠~
엄마는 제가 먹어 봤다고 말하던데,
전 사실.. 기억이 잘 안나요!
워낙 비싼 횟감이라고 알고는 있지만
비싸다는 건 그만큼 돈 값어치를 해야겠죠!
제주 다금바리 횟집 추천!
2번의 포인트가 있는 도두횟집입니다.
원래는 7시 쯤 예약을 했었는데,
생각보다 시간이 늦어져 버렸어요.
그래서 8시로 예약을 늦췄어요.
덕분에 조용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.
하지만 뭔가 쫓기는 느낌이 살~짝 나긴 했어요.
절대 눈치를 준 건 아니지만 말이죠!
제주시에 렌트카를 버리고,
한.. 30분 정도 온 것 같아요.
지도상은 얼마 안 되어 보였는데,
생각보다 많이 걸리더군요~!!
자자.. 도두횟집은 이제 시작입니다.
사실 제주도에 전에 갔던 해경횟집이라고 있는데
해산물 스끼나 기본반찬은 거기가 훨씬 좋았어요.
하지만 우린 다금바리를 먹으러 온 것이니!!
기본으로 뿔소라회,아나고(붕장어) 세꼬시,해삼,멍게~~
제주도의 해산물 식감은 상당히 질긴 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.
저 사진처럼 주인장 사장님이 다금바리를 들고 동영상을 찍어서
카톡으로 확인 문자 주셨더군요~!!
대단해요~!!
짜잔~~!!
리얼 첫경험..!
전에 먹어봤을지 모르겠지만 기억하는 걸로는 첫번째 다금바리!
제주도에 다금바리가 없다고 하는 말이 있지만
전 그냥 있는 거라고 믿을래요~~!!
일단 제가 느낀 다금바리 맛의 느낌은
쫄깃한 식감과 회 맛이 달달하다라는 거!
그 외에 특별함은 크게 느끼지 못 했어요.
사실 비싼 가격이 모든 걸 상쇄시키는 느낌이었습니다.
제주도 다금바리 횟집으로 추천하는 도두횟집은
특별하게 된장을 주는데요,
된장이 재래식 된장에 간마늘도 들어가고
뭔가 좀 특이한 맛입니다.
하지만 주인분의 말씀대로 다금바리는 된장에 찍어 먹으니 맛있네요~!!
제목에 2가지 포인트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,
도두횟집에서 느낀 첫번째 포인트~~!!
다금바리 내장을 쪄서 줍니다.
이게 정말 별미입니다.
하지만 내장을 싫어하는 분들은 별로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!
자자.. 이제 도두횟집의 밥이 나올 시간!
생선구이,묵은지찜 등등 기본 반찬들이 깔리고,
도두횟집의 2번째 포인트!!!
바로 지리입니다.
미역도 들어가구요~
무슨 사골 미역국 같은 느낌이랄까요?!
생선으로 이런 뽀얀 국물을 내는 거라서 담백합니다.
하지만 생선으로 이렇게 뿌옇게 우려낼 수 있다는 점에 놀랐어요!!!
정말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.
밥도 다 먹구요,
저 지리국물은 리필해서 더 먹었습니다.
저희가 워낙 늦게 가서
사실 전.. 다른 포스팅에 비해서 아주 잘 먹은 것 같진 않아요.
전복도 없고...ㅠㅠ
하지만 다금바리를 맛있게 먹었습니다.
사실 회보다는 오히려 지리에 놀랐습니다.
제대로 진한 국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.
혹.. 다음에 도두횟집에 간다면,
다금바리 외 다른 횟감을 꼭 먹을겁니다.
갯돔이나 솔치로 말이죠!
둘 다 좀처럼 먹기 힘든 횟감들이죠!!!
제주 다금바리 횟집 추천!
도두횟집에 한번 가 보세요~!!
회 자체에 신경을 많이 쓰는 횟집입니다.
제주공항과 가까운 도두동이라서 막날,
혹은 제주공항 도착하고 그 근처에서 논다면 첫날 가기 좋겠네요!